관음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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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예참(禮懺)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보문시현(普門示現) 원력홍심(願力弘深) 대자대비(大慈大悲)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심성구고(尋聲救苦) 응제중생(應諸衆生) 대자대비(大慈大悲)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지심정례공양(至心頂禮供養) 좌보처(左補處) 남순동자(南巡童子) 우보처(右補處) 해상용왕(海上龍王)

유원(唯願) 대자대비(大慈大悲)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강림도량(降臨道場) 수차공양(受此供養)
원공법계제중생(願共法界諸衆生)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


<<역 문>>

(예를 갖추어 참배함)

지극한 마음으로 빠짐없이 나투시어 넓고 깊은 원력으로 크신 사랑, 크신 연민 베푸시는 관세음보살님께 공양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고통에서 구제를 원하는 소리따라 응하시어 모든 중생 제도하는 크신 사랑 베푸시는 관세음보살님께 공양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좌보처 남순동자님과 우보처 해상용왕님께 공양합니다.
원하오니 크신 사랑, 크신 연민 관세음보살님이시여, 이 도량에 나투시어 이 공양을 받으시고 법계 내외 모든 중생 함께 같이 성불케 하옵소서.

<진 행>

 예참은 바라지가 목탁으로 진행하면 된다. 먼저 목탁을 내려 반배를 하고 나서 거불을 할 때 사용하는 음성으로서 진행하되 '~대자대비 관세음보살'을 하면서 법주와 바라지가 함께 정례(큰절)를 해야 한다. 좌우보처에까지 세 번 정례를 하고 일어서게 되는데, '유원'할 때에 목탁을 한 번 울려서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만 들어 합장하고 난 다음 다시 이마를 땅에 조아리는 고두례를 행해야 한다. 그 다음 일어서서 '자타일시성불도'를 할 때에 반배를 하면 된다.

<해 설>

 예참은 불공을 올리는 재자가 불공을 받는 대상에 대하여 이마를 땅에 대고 절하면서 최상의 존경을 바치면서 공양을 받아주기를 간절히 원하는 의식이다.
 여기에서는 관세음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는 관음청에 대한 것이므로 공양을 받으시는 대상은 관세음보살님을 주로 하여, 좌우에서 모시고 있는 남순동자와 해상용왕이다. 예참문을 살펴보면 관세음보살님의 권능이 함축적으로 나타나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첫째로 관세음보살님은 크고 깊은 원력 때문에 보문시현 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각 종교에서는 중생을 구원하는 범위를 말할 때 문을 비유한다. 기독교에서는 좁은 문이라 하였다. 부자가 천당에 가는 것, 즉 구원을 받는 것은 등이 굽은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여 구원의 문이 좁음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보문(普門) 내지 무문(無門)이라고 한다. 관세음보살님은 어느 특정한 사람이나 장소에 국한하지 아니하고 찾는 이에게 구원을 나타나시므로 넓은 문 - 보문(普門)이라고 한다.
 또 참선에서는,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고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데는 문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무문(無門)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바위굴을 뚫고 그 안에 들어가서는 시멘트로 굴 입구를 막아버리고 나오지 아니하고 주는 밥을 받아먹고 대소변을 받아 밖으로 전달하면서 오직 참선에만 열중하는 분들이 들어가는 자발적인 감옥과 같이 스스로를 가두고 수행하는 곳이 있다. 이곳을 무문관이라고 한다. 여하튼 관세음보살님은 중생 각각의 근기에 맞도록 형태를 달리하여 널리 나타나서 구원하시므로 보문이라고 한다.
 둘째는 고난에서 구원하여 달라는 중생의 소리를 하나도 빼지 않고 구원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그것을 예참문으로 나타내면 '尋聲救苦 應諸衆生 大慈大悲 觀世音菩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관세음보살을 정말로 믿는 이라면 관세음보살님의 구원하심을 의심치 말고 불러보라. 불교가 깨달음을 추구하여 부처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이지만 다른 종교와 같이 타력신앙이 없는 것이 아니다.
 사바세계와 같이 오탁으로 물든 세계에서 스스로 수행을 하여 도과를 이루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온갖 악이 만연되어 있고 중생들의 심성이 악해져 있는 세간에서 복덕이 부족한 자들은 부지런히 관세음보살을 찾으라. 그러면 반드시 구원의 문이 열리리라. '온갖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모두 다 나에게로 오라'는 것은 다른 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곳에서라도 구원을 요청하기만 하면 관세음 보살님은 그 소리에 응하여 구원을 하여 주시므로 그러한 관세음보살님께 절하지 아니하면 그 누구에게 절을 하겠는가' 그러므로 '심성구고 응제중생'하시는 관세음보살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관세음보살님의 좌우보처로 있는 남순동자와 해상용왕은 관세음보살님의 구원을 분담하는 의미를 가진 분들이다. 관세음보살님의 좌보처인 남순동자는 관세음보살님의 교시를 받들어 부지런히 사바세계를 순방하는 역할을 통하여 고통받는 중생들을 살펴보시는 분이다. 또 관세음보살께서 원래는 서방 극락세계가 있던 곳이지만 사바세계의 고통받는 중생을 제도하라는 부처님의 부촉을 따라 남해 보타낙가산에 머무르고 계시기 때문에 바다의 신이라고 하는 해상용왕이 우보처로 등장하는 것이다. 해상용왕은 부처님의 최초 설법인 화엄경을 용궁에 보관하고 있다가 후에 용수보살에게 주었다고 하는 분이다.
 어떻든지 좌우보처를 통하여 살펴볼 때 관세음보살님은 물과 같은 힘과 능력을 가진 분이시다. 물은 모든 중생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원천이다. 그러므로 관세음보살께서 감로수병을 들고 동자에게 물을 흘려주는 성관음의 모습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물은 이른바 모든 것을 거역함이 없다. 비가 되면 하늘에서 물을 뿌려 온갖 초목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중생들이 먹으면 피와 땀이 되어 중생의 몸을 유지하는 생명의 원천이 된다. 생긴 모양대로 담기면서 모든 것을 거부하지 않고 어느 것이든지 다 받아들이고 거꾸로 가는 법이 없다. 그러나 홍수가 되어 모든 것을 쓸어 버릴 때는 곧 마두관음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삼정례를 하고 나서 '오직 원하옵건대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이 도량에 내리셔서 불공을 올리는 재자의 공양를 받으시고 모든 중생 즉 나와 남이 함께 성불하여지이다'하고 간청하는 것이다. 부처님이나 보살님께 불공을 할 때는 '~수차공양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라고 하여 꼭 모든 중생들이 성불하기를 발원한다. 몇 년 전에 열반하신 성철 스님은 불공을 하려면 모든 중생들이 성불하기를 바라는 불공을 하라고 늘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이것은 성철스님 독창의 것이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늘 불보살님께 예를 올리는 예불문의 마지막 발원이다.
 그러나 모든 스님들이 거의 날마다 불공을 올리는데, 예참 뒤엔 '원컨대 법계의 모든 중생들이 함께 성불하여지이다'란 문장을 늘 외우면서도 불공을 하는 의식을 단순한 의례적인 일이나 관용화된 말로 넘기고 말기 때문에 성철스님의 말씀을 멀게 느끼거나 새롭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 삼보통청을 강의할 때도 말한 바 있듯이 불공의 완성은 곧 성불에 있고, 그 성불도 혼자만이 아니라 모든 중생들이 함께 성불하는 데 있는 것이다.
 스님네들이 불공을 날마다 집전하면서도 그 의식문에 들어있는 근본 뜻을 생각하지 않고 절에 수입이나 올리는 방편으로 생각한다면 이는 부처님께서 배척한 한낱 바라문이 스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신도들이 한 줌의 쌀이나 돈을 가지고 와서 불공을 올리고도 천 배나 만 배나 과보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은 이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 모든 중생들이 함께 성불'하라고 발원하는 데 있음을 알고서 불공을 해야 한다.

<원 문>

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보회향진언(普廻向眞言)「옴 사마라 사마라 미마나 사라 마하 자가라바 훔」

대원성취진언(大願成就眞言) 「옴 아모가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보궐진언(補闕眞言) 「옴 호로 호로 사야 모계 사바하」

정근(精勤)

나무(南無) 보문시현(普門示現) 원력홍심(願力弘深) 대자대비(大慈大悲) 구고구난(救苦救難)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 멸업장진언(觀世音菩薩 滅業障眞言) 「옴 아로늑계 사바하」

탄백(嘆白)

구족신통력(具足神通力) 광수지방편(廣修智方便) 시방제국토(十方諸國土) 무찰불현신(無刹不現身)
고아일심(故我一心) 귀명정례(歸命頂禮)
원멸사생육도(願滅四生六道) 법계유정(法界有情) 다겁생래제업장(多劫生來諸業障)
아금참회계수례(我今懺悔稽首禮) 원제죄장실소제(願諸罪障悉消除) 세세상행보살도(世世常行菩薩道)

<<역 문>>

널리 공양하는 참말씀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널리 회향하는 참말씀

「옴 사마라 사마라 미마나 사라 마하 자가라바 훔」

소원을 성취하는 참말씀

「옴 아모가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빠진 것을 보충하는 참말씀

「옴 호로 호로 사야 모계 사바하」

(정근)

지극하온 마음으로 귀의컨대 빠짐없이 나투시사 넓고 깊은 원력으로 크신 사랑 크신 연민 베푸시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의 권능으로 모든 업장 소멸하는 참말씀
「옴 아로늑계 사바하」

(찬탄하여 아룀)

두루 갖춘 신통력과 널리 닦은 지혜 방편으로
시방 세계 모든 곳에 빠짐없이 나투심에
저희들이 일심으로 귀의명정례 하나이다

원하건대 태란습화 네 가지로 태어나는 생명들과 여섯 갈래 법계중생들이 많은 겁 동안 살아오며 지은 업장 제가 지금 참회코자 머리숙여 절하오니, 죄로 인한 많은 업장 모두 함께 소멸되어 날 적마다 빠짐없이 보살도를 행하여지이다.

<진 행>

 보공양진언부터 보궐진언까지 가지공양의 집전은 목탁을 사용하여 염불성으로 진행하면 된다. 보궐진언을 마치고 나면 목탁을 끊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목탁을 두 번 찍어 넘기면서 곧 바로 나무보문시현~ 하는 정근으로 들어가서 시간에 따라서 정성을 다하여 관세음보살을 염하면 된다.

 정근을 하지 않고 바로 축원을 할 때는 탄백만 한다.

 정근을 할 때는 목탁을 치는 속도를 적당하게 맞추어 대중들이 함께 정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근을 시간에 따라 적절하게 진행하였으면 멸업장진언을 하고 탄백을 한 다음 목탁에 맞춰 절을 하면서 세 번 '원멸사생육도 ~ 세세상행보살도'를 외우면 되는데 '세세상행보살도'에서 목탁을 내리며 큰절 세 번을 하고 일어선 상태에서 반배를 하고 축원을 하게 된다.

<해 설>

 예참 후에 행하는 가지공양의 해설은 삼보통청 강의를 참조하면 된다.

 삼보통청의 강의를 진행할 때도 이야기한 바와 같이 정근을 할 때 불공을 올리는 재자는 정근에 맞춰 부지런히 절을 하도록 해야 한다. 소원을 성취하는 데는 왕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업장을 소멸함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중생들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지은 죄를 소멸하기 위해서는 육신을 기울여 절을 하는 사참(事懺)을 부지런히 행하게 될 때 마음에서 진정한 참회인 이참(理懺)도 이루어짐을 알아야 한다. 우선 이치로 참회하고 그 다음에 육신으로 참회를 하는 사참을 한다고 말하는 이가 많은데, 많은 사참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진정한 이참이 이루어짐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업장을 참회하는 것이 아니라 '법계 내의 모든 중생들의 업장이 한꺼번에 소멸되어 날 때마다 항상 보살도를 행하여지이다' 라는 발원을 해야 진정한 불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불공의 이루어짐은 단순한 공양물의 올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원 문>

축원(祝願)

앙고(仰告) 심성구고(尋聲救苦) 응제중생(應諸衆生) 대자대비(大慈大悲)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자존(慈尊) 불사자비(不捨慈悲) 허수낭감(許垂朗鑑) 상래소수불공덕(上來所修佛功德) 회향삼처실원만(廻向三處悉圓滿) 남북통일속성취(南北統一速成就) 천하태평(天下太平) 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어법계(法輪常轉於法界)

원아금차(願我今此) 지의성심(至意誠心) 참회(懺悔) 헌공발원재자(獻供發願齋者) ○시(市) ○구(區) ○동(洞) ○번지(番地) 거주(居住) 건명(乾命) ○보체(保體) 곤명(坤命) ○보체(保體) 장자(長子) ○보체(保體) 여식(女息) ○보체(保體) 이차인연공덕(以此因緣功德) 앙몽관세음보살(仰蒙觀世音菩薩) 가피지성력(加被之聖力) 각기(各其) 사대강건(四大强健) 육근청정(六根淸淨) 가내화합(家內和合) 자손창성(子孫昌盛) 일일유천상지경(日日有千祥之慶) 시시무백해지재(時時無百害之災) 수산고흘(壽山高屹) 복해왕양지대원(福海汪洋之大願)

재고축(再告祝) 금차(今此) 지의성심(至意誠心) 참회(懺悔) 헌공발원재자(獻供發願齋者) ○시(市) ○구(區) ○동(洞) ○번지(番地) 거주(居住) 건명(乾命) ○보체(保體) 곤명(坤命) ○보체(保體) 장자(長子) ○보체(保體) 여식(女息) ○보체(保體) 이차인연공덕(以此因緣功德) 앙몽관세음보살(仰蒙觀世音菩薩) 가피지성력(加被之聖力) 다겁생래소작지죄업(多劫生來所作之罪業) 속득소멸(速得消滅) 동서사방(東西四方) 출입제처(出入諸處) 악인원리(惡人遠離) 선인상봉(善人相逢) 상봉길경(常逢吉慶) 불봉재해(不逢災害) 관재구설(官災口舌) 삼재팔난(三災八難) 사백사병(四百四病) 거리횡액(距離橫厄) 영위소멸(永爲消滅) 재수대통(財數大通) 신수대길(身數大吉) 심중소구소원(心中所求所願) 만사여의(萬事如意) 원만성취지대원(圓滿成就之大願)

삼고축(三告祝) 금차(今此) 지의성심(至意誠心) 참회(懺悔) 헌공발원재자(獻供發願齋者) ○시(市) ○구(區) ○동(洞) ○번지(番地) 거주(居住) 건명(乾命) ○보체(保體) 곤명(坤命) ○보체(保體) 장자(長子) ○보체(保體) 여식(女息) ○보체(保體) 이차인연공덕(以此因緣功德) 앙몽관세음보살(仰蒙觀世音菩薩) 가피지성력(加被之聖力) 각기(各其) 신심청정(信心淸淨) 수행견고(修行堅固) 종불퇴전(終不退轉)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得阿'多羅三'三菩提) 참선자(參禪者) 의단독로(疑團獨露) 염불자(念佛者) 삼매현전(三昧現前) 간경자(看經者) 혜안통투(慧眼通透) 기도자(祈禱者) 즉득가피(卽得加被) 박복자(薄福者) 의식풍족(衣食豊足) 단명자(短命者) 수명장원(壽命長遠) 병고자(病苦者) 즉득쾌차(卽得快差) 무인연자(無因緣者) 속득인연(速得因緣) 무자자(無子者) 속득생남(速得生男) 학업자(學業者) 학업성취(學業成就) 농업자(農業者) 오곡풍년(五穀豊年) 공업자(工業者) 안전조업(安全操業) 사업자(事業者) 사업성취(事業成就) 운전자(運轉者) 안전운행(安全運行) 승선자(乘船者) 안전운항(安全運航) 출전장병(出戰將兵) 왕방무애(往方無碍) 무직자(無職者) 취직성취(就職成就) 직무자(職務者) 진급성취등(進級成就等) 각기(各其) 경영지종사사업(經營之從事事業) 일일흥왕(一一興旺) 일일성취(日日成就) 만사여의(萬事如意) 원만형통지대원(圓滿亨通之大願)

억원(抑願) 금차(今此) 지의성심(至意誠心) 참회(懺悔) 헌공발원재자(獻供發願齋者) ○시(市) ○구(區) ○동(洞) ○번지(番地) 거주(居住) 건명(乾命) ○복위(伏爲) 곤명(坤命) ○복위(伏爲) 상세선망(上世先亡) 사존부모(師尊父母) 다생사장(多生師長) 누대종친(累代宗親) 제형숙백(弟兄叔伯) 자매질손(姉妹姪孫) 원근친척(遠近親戚) 등각(等各) 열위영가(列位靈駕) 내지(乃至) 오대양(五大洋) 육대주(六大洲) 위국절사(爲國節死) 충의장졸(忠義將卒) 형헌이종(刑憲而終) 산난이사(産難而死) 윤화참사(輪禍慘死) 거리노중(居里路衆) 파선함몰(破船陷沒) 수중고혼(水中孤魂) 구종횡사(九種橫死) 각열위영가(各列位靈駕) 철위산간(鐵圍山間) 오무간지옥(五無間地獄) 일일일야(一日一夜) 만사만생(萬死萬生) 만반수고(萬般受苦) 함령등중(咸靈等衆) 각열위영가(各列位靈駕) 내지(乃至) 겸급법계(兼及法界) 보여군생(普與群生) 사생칠취(四生七趣) 삼도팔난(三途八難) 사은삼유(四恩三有) 일체유정무정(一切有情無情) 애고혼(哀孤魂) 제불자등(諸佛子等) 열위열명영가(各列位列名靈駕) 차도량(此道場) 창건이래(創建以來) 화주시주(化主施主) 도감별좌(都監別座) 조연양공(助緣良工) 사사시주(四事施主) 등(等) 각열위영가(各列位靈駕) 차도량내외(此道場內外) 동상동하(洞上洞下) 유주무주(有主無主) 일체(一切) 애고혼(哀孤魂) 제불자등(諸佛子等) 각열위영가(各列位靈駕) 함탈삼계윤회지고뇌(咸脫三界輪廻之苦惱) 즉왕극락세계(則往極樂世界) 상품상생지대원(上品上生之大願)

연후원\}然後願 항사법계(恒沙法界) 무량불자(無量佛子) 동유화장장엄해(同遊華藏莊嚴海) 동입보리대도량(同入菩提大道場) 상봉화엄불보살(常逢華嚴佛菩薩) 항몽제불대광명(恒蒙諸佛大光明) 소멸무량중죄장(消滅無量衆罪障) 속득(速得) 무량대지혜(無量大智慧) 돈성무상최정각(頓成無上最正覺) 광도법계제중생(廣度法界諸衆生) 이보제불막대은(以報諸佛莫大恩) 세세상행보살도(世世常行菩薩道) 구경원성살바야(究竟圓成薩婆若)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婆羅蜜)


<<역 문>>
(축원)

 우러러 고하옵나니, 고난에서 구원받기 원하는 음성따라 중생을 제도하시려고 크신 사랑'크신 연민 베푸시는 관세음보살님이시여, 자비를 드리우사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지난 세상 지은 죄업 모두 참회하옵고, 크고 작은 모든 공덕을 부처님과 깨달음과 중생계에 회향하오니 남북통일이 하루속히 성취되옵고, 온세상이 태평하오며, 부처님의 법이 더욱 빛나 법륜이 쉼없이 굴러지이다.

 제가 지금 원하건대, 지극히 정성스런 마음으로 모든 죄업 참회하옵고 관세음보살 전에 공양을 올리는 ○시 ○구 ○동 ○번지에 거주하는 건명 ○보체 곤명 ○보체 장자 ○보체 여식 ○보체 등이 이와 같은 인연으로 관세음보살님의 가피지묘력을 입사와 각기 사대가 강건하고 온 몸이 청정하며 가내가 서로 화합하고 자손이 창성하며, 날마다 상서로운 경사스러움이 있고 때때로 오는 온갖 재앙은 없어져서 수명이 산과 같이 높고 복덕은 큰 바다와 같아지기 발원하옵니다.

 거듭 축원하옵건대 지금 지극한 정성으로 모든 죄업 참회하옵고 공양올리는 ○거주하는 건명 ○보체 곤명 ○보체 장자 ○보체 여식 ○보체 등이 이와 같은 인연으로 관세음보살님의 가피지묘력을 입사와 오랜 겁 동안 사느라 지은 죄업 하루속히 소멸되어 동서사방 모든 곳으로 출입할 때에 나쁜 사람 만나잖고 좋은 사람 만나오며, 좋은 경계를 만나옵고 재난은 만나잖으며 관재와 구설과 삼재와 팔난과 온갖 병과 거리에서 당하는 횡액 등이 영원히 없어지고, 재수가 대통하오며 신수가 크게 좋고 마음 속에 염원하는 바와 모든 일들이 마음먹은 대로 원만하게 이루어지이다.

 재삼 축원하옵건대, 지금 지극한 정성으로 참회하옵고 공양올리는 ○거주하는 건명 ○보체 곤명 ○보체 장자 ○보체 여식 ○보체 등이 이와 같은 인연으로 관세음보살님의 가피지묘력을 입사와 가족 모두 신심이 청정하고 수행이 견고하여 영원히 퇴전하지 아니하고 마침내 아뇩다라삼보리를 얻도록 참선하는 자는 의단이 더욱 뚜렷하고, 염불하는 이는 삼매가 드러나며, 경을 보는 이는 혜안이 통하고, 기도하는 자는 곧 가피를 입으며, 박복한 이는 의식이 풍족하고, 단명한 자는 수명이 길어지며, 병으로 고통받는 이는 곧 낫게 되고, 부부인연이 없는 자는 곧 인연 얻으며, 자식이 없는 이는 곧 아들을 낳고, 공부하는 이는 학업을 성취하며, 농사하는 이는 풍년들고, 공업에 종사하는 이는 안전하게 돌아가며, 사업하는 이는 사업을 성취하고, 운전하는 이는 안전 운행하며, 비행기와 배를 타는 이는 안전하게 운항하며, 군대 간 이는 가는 곳마다 장애 없고, 직장이 없는 자는 취직 되고, 직장에 근무하는 이는 진급되는 등 각기 경영커나 종사하는 모든 사업이 모두 흥성하며 날마다 성취되는 등 모든 일이 마음 먹은 대로 형통하여지이다.

 거듭 원하옵건대, 지금 지극한 정성으로 참회하옵고 공양올리는 ○거주하는 건명 ○보체 곤명 ○보체 장자 ○보체 여식 ○보체 등의 먼저 가신 모든 조상님과 오랜 생에 걸쳐 부모 되거나 스승과 어른, 형제, 자매, 조카 되는 멀고 가까운 친척 되는 여러 영가와 오대양 육대주에서 나라 위해 목숨 바친 군인들과 순국선열 등 모든 충성스런 영가, 형장에서 처형당한 영가, 난산으로 죽은 영가, 교통사고로 거리에서 헤매는 영가, 파선되어 물에 빠져 죽은 수중의 외로운 혼 등 아홉가지로 횡사한 모든 영가와 철위산으로 둘러쳐진 무간지옥에 빠져 하루낮 하루밤 동안에 만 번 살고 만 번 죽는 모든 영가 내지 모든 법계내의 태란습화 사생과 일곱 가지 갈래와 지옥 아귀 축생의 여덟 가지 고난 길과 욕계 색계 무색계의 일체 모든 유정 무정, 슬프고 외로운 혼이나 모든 불자영가들과 이 도량이 창건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화주'시주'도감'별좌'조연'양공을 하였거나 법당 내외의 모든 집기나 물건 등 네 가지로 시주한 모든 영가와 이 도량 안과 밖의 모든 영가들이 삼계를 윤회하는 괴로움과 번뇌 속에서 모두 함께 해탈하여 곧 극락세계의 상품상생에 가서 나고는 아미타 부처님의 수기를 받아 모두 무생법인을 얻어지이다.

 그런 연후에 거듭 원하옵나니, 갠지스강 모래수와 같은 법계의 한량없는 불자들이 모두 함께 부처님의 화장 장엄세계에 노닐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큰 도량에 함께 들어가 항상 화엄세계의 부처님과 보살님을 받들고 항상 부처님의 크신 광명을 받아 한량없이 무거운 죄와 업장 소멸되고 속히 다함없는 큰 지혜를 깨쳐 위없는 가장 높은 깨달음을 얻어 널리 법계 내의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부처님의 크신 은혜 갚고자 발원하오니, 항상 날 적마다 보살도를 행하여 마침내 일체 지혜를 얻어지이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진 행>

 정근을 끝내고 나면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찬탄하는 탄백을 하고 나서 관세음보살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축원을 하면 된다. 축원을 하는 동안 바라지는 목탁을 세 번 내려서 동참한 재자들이 삼배를 하도록 해야 한다. 축원을 모두 마치고 '나무마하반야바라밀'을 할 때에 합장한 채로 목탁에 맞춰 모두 반배를 하도록 하면 된다. 그런 다음에 중단에 공양을 물려 권공을 하면 된다. 권공을 하는 의식은 신중권공을 약해서 하면 된다.

<해 설>

 축원은 발원의 한 형태이긴 하지만 발원이 자신이 직접 부처님이나 보살님 앞에서 하는 능동적인 것과는 달리 축원은 의식을 집전하는 스님이 불공을 올리는 신도를 대신하여 부처님께 발원을 드려주는 사동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요즈음은 한글로 풀어서 천수경을 외우거나 예불을 하거나 불공을 올리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좀 더 바람직한 형태의 발원은, 불자 스스로 부처님이나 보살님의 위신력을 믿고 '스스로 참회하고' 기도하고 공양할 수 있도록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속에 사는 이들은 여러 가지 세파에 시달리게 되므로 부처님의 말씀대로 수행하거나 길러나가는 힘이 부족한 상태에 있으므로 몸과 마음을 모아 수행하여 어느 정도 힘을 비축한 즉 법력이 있는 스님을 통하여 불공을 드리는 발원 형태를 취하게 된 것이다.

 발원의 형태는 부처님에 대한 찬탄, 자신의 업장에 대한 참회, 자신의 발원 올린 공양의 회향의 모양을 갖춰야 된다.
 끝에 영가 축원을 붙인 이유는 자신의 뿌리에 해당되는 조상들이 해탈하거나 좋은 세계에 가서 있지 않다면 자신의 소원하는 바 목적을 원만하게 성취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를 회향할 때는 반드시 공양물을 영단에 돌려 시식까지 진행하여야만 원만한 기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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